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은행은 진옥동 행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지난달 20일 서울시 강남구 스튜디오에서 ‘덕수궁 관람객을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 외국어 버전 녹음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은 문화재청 산하 덕수궁관리소와 함께 덕수궁 관람객을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이하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에는 신한은행 임직원과 신한은행의 청각 장애인 일자리 사업인 카페스윗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덕수궁을 포함한 정동길의 주요 명소를 소개했다.
특히
진옥동 닫기 진옥동 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이 18년 이상 일본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일본어 버전 녹음을 직접 진행했다.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9월 숭례문 오디오 가이드를 처음 선보인 이후 두 번째 시행하는 음성안내 서비스다.
배우 유인나와 전문성우가 참여해 덕수궁의 역사를 친근하게 설명하고 드라마형식을 더해 주요 전각들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버전을 제작해 덕수궁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과 점자 안내장을 만들어 원활한 덕수궁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덕수궁 오디오 가이드 시행과 더불어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론칭 이벤트를 진행하고, 26일에는 덕수궁 음악회도 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우리 문화재 가치를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문화재 보존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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