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닫기진옥동기사 모아보기)이 이랜드그룹(지주사 의장 최종양)과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유통과 패션, 레저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NC백화점‧뉴발란스‧애슐리‧켄싱턴호텔 앤리조트 등 111개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대표 유통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인프라 결합을 통한 신규 로열티 프로그램 구축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제휴 마케팅 ▲디지털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과 유통의 데이터 융합을 통한 신규 멤버십‧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도 선보이려 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으로 유통과 금융 인프라가 더해져 고객들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각 사가 가진 디지털 인프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이종 산업과의 다양한 제휴로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편리성과 안정성, 혁신성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이랜드그룹과의 과감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에 없던 혁신 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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