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장 초반 하락 출발하며 7만원선을 내줬지만, 이후 상승 동력을 더해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장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3조9792억원을 기록해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의 경우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메모리 판매 증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21.4%로 전 분기 대비 1.6%포인트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크게 개선됐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94포인트(0.53%) 내린 3009.55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2.32포인트(0.08%) 낮은 3023.17에서 시작했으나 대체로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폭이 커지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339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5억원, 113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08.95)보다 8.82포인트(0.87%) 내린 1000.1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3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6억원, 380억원을 순매도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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