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은 사업시행인가 조건인 건축물 철거 후 착공 전 토양 오염물질 조사에서 불소화합물이 발견돼 정밀조사를 착수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3년 환경영향평가에서 지구 내 지장물 철거 후 토양오염 우려시설(세탁소 3곳, 정비소 2곳, 세차장 1곳, 주차장 2곳 등) 10개소에 토양오염 조사를 시행하도록 했다. 방배5구역은 부지 면적이 9만㎡를 초과해 환경영향평가 대상 구역이다.
조합 측은 “조사 결과에 따라 달라지지만 정화 기간 최대 10개월+α, 비용 975억+α가 예상된다”며 “철거가 완료되고 착공을 목전에 둔 상태에서 토양 오염이 발견돼 조합도 심히 난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방배5구역은 지난 5월 21일 작년부터 진행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득하고 착공을 하기 위해 구조심의, 굴토심의, 감리자 선정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이주∙철거가 완료됐고 이달 본 공사를 위한 착공계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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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5구역은 지하 3층에서 지상 33층, 29개 동, 총 3080가구(일반분양 1686가구) 대단지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방배동 7개 단독주택 재건축 구역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건설 고급 브랜드인 디에이치 방배로 탈바꿈한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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