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1년 10월 2주(10.1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7% 상승,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34%→0.32%) 및 서울(0.19%→0.17%)은 상승폭 축소, 지방(0.22%→0.22%)은 상승폭 유지(5대광역시(0.19%→0.20%), 8개도(0.24%→0.24%), 세종(-0.02%→-0.01%))됐다.
용산구(0.26%)는 리모델링 기대감 있는 이촌동이나 신계동 (준)신축 위주로, 마포구(0.26%)는 아현ㆍ대흥ㆍ현석동 등 주요단지의 신고가 거래 영향으로, 노원구(0.22%)는 교육환경 양호한 중계동과 상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구(0.23%)는 삼성ㆍ역삼동 위주로, 송파구(0.22%)는 문정동 중대형이나 신천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21%)는 방배ㆍ서초동 위주로, 강동구(0.17%)는 상일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 감소하며 강남4구 전체 상승폭은 줄었다.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주 0.41%에서 이번주 0.39%로 상승폭이 줄었다. 오산시(0.75%)는 인근지역 대비 저가 인식 있는 누읍ㆍ양산동 (준)신축 위주로, 안성시(0.62%)는 교통호재 있는 아양ㆍ중리동 중저가 위주로, 이천시(0.55%)는 교통환경 양호한 안흥동 등 위주로, 의왕시(0.53%)는 삼ㆍ오전동 위주로, 군포시(0.52%)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당정ㆍ도마교동 위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또한 지난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4%→0.22%) 및 서울(0.14%→0.13%)은 상승폭 축소, 지방(0.16%→0.17%)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15%→0.15%), 8개도(0.17%→0.18%),세종(0.07%→0.12%))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34%), 제주(0.29%), 울산(0.28%), 경기(0.27%), 인천(0.25%), 충남(0.24%), 대전(0.18%), 부산(0.17%), 전북(0.17%),경남(0.17%) 등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3%까지 줄었다. 가을이사철을 맞아 대체로 상승세는 지속됐으나, 그간 상승폭이 높았던 일부 단지는 매물 증가하고 호가 하락하며 상승폭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마포구(0.18%)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공덕동 위주로, 서대문구(0.18%)는 남가좌ㆍ북아현동 위주로, 종로구(0.17%)는 창신ㆍ무악동 상대적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6%)는 암사동 신축과 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5%)는 학군수요 있는 대치ㆍ역삼동 위주로, 송파구(0.15%)는 잠실ㆍ신천ㆍ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12%)는 서초ㆍ잠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 역시 지난주 0.30%에서 이번주 0.25%까지 아파트 전세값 상승폭이 줄었다. 연수구(0.39%)는 학군 우수한 연수ㆍ동춘동 역세권 인근 위주로, 계양구(0.35%)는 효성ㆍ작전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26%)는 청천ㆍ부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미추홀구(0.25%)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용현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또한 지난주 0.28%에서 이번주 0.27%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양주시(0.59%)는 덕계ㆍ덕정동 역세권 및 중저가인 광사ㆍ만송ㆍ삼숭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50%)는 고잔ㆍ원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시흥시(0.49%)는 정주여건 양호한 은계지구 및 정왕동 구축 위주로, 안성시(0.47%)는 공도읍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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