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수주와 백신 관련 사업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 9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1·2·3공장이 모두 풀가동 되면서 늘어난 위탁생산(CMO) 수주물량을 생산했다”라며 “다만 2분기에 있었던 판가가 특별히 높은 CMO 매출이 3분기에는 없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2분기 41%보다는 낮은 37%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4공장 수주는 난 2분기 대비 상황이 더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CMO 사업 외에, 코로나19 관련 항체치료제 CMO와 백신 완제 의약품(DP) 위탁생산,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사업도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모더나 관련 DP 매출은 4분기부터 인식될 것이고, 내년에는 DS 관련 설비투자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CMO 사업환경이 호전되면서 4공장 증설의 성공 가시성이 높다”라며 “모더나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사업도 시작해서 추가 성장 동력도 확보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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