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는 총 8개국 승인이 필요한 국가 중 중국만 남겨두고 있다”며 “원래 계획대로는 중국 승인은 3분기 말이 예상되었지만, 현재로는 4분기 내 중국 승인을 받고, 가능한 한 연내 클로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국가에서) 무조건부 승인을 내준 것을 보면, 본 합병 건이 메모리 특히 낸드플래시에 있어 여러 가지 경쟁 구도를 제한하는 요인은 없다고 판단된다”며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중국 정부도 합리적인 판단으로 연내 승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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