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을 포함한 페이서비스, 디지털금융 등 핀테크 부문의 3분기 영업수익은 24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했다.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9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조8000억원 늘었으며, 전분기 대비 7000억원가량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이 1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간 결제액은 38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올해 매출액이 95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는 등 기업가치가 1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8월 네이버페이 앱을 출시했으며, 현대카드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기반으로 쇼핑과 디지털 콘텐츠, 간편결제 등 네이버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네이버 현대카드’를 출시하는 등 결제 및 멤버십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은행과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출시 약 10개월만에 총 대출액 1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을 받은 사업자의 60%는 MZ세대며, 20%는 스마트스토어 업력이 1년도 안된 초기 사업자로 우리은행,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대출 합산 승인율은 50%를 상회한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일정 기간 동안 금융 이력이 없어 대출이 불가하거나 고금리로만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던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무담보 신용대출 상품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의 지정대리인으로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을 신용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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