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G80 전기차가 내년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의전차량으로 선정됐다.
25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JI엑스포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경제 협의기구다. 한국을 포함해 1999년 12월 발족됐다. 2009년엔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각국 정상들은 회의 기간 동안 G80 전기차를 타고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국제 행사에서 VIP 차량이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 회장, 포스코,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 인도네시아 장관 5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입지 구축을 위해 행사장에 G80 전기차, 아이오닉5, 초고속 충전소 이-피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전시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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