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금감원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동회 금감원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지난 8월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임원 전원에 일괄 사표를 받은 지 2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인사다.
이번 인사로 금감원 부원장 4명 중 3명이 교체됐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유일하게 유임됐다.
신임 부원장들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5일부터 2024년 10월 24일까지다. 금감원 부원장보와 국장급 인사는 다음달 중순쯤 이뤄질 예정이다.
이 신임 수석부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재부에서 미래전략정책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5월부터 경상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용우닫기이용우기사 모아보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기도 하며, 고(故) 이선기 전 경제기획원 차관의 사위다.
김종민 신임 부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1999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겨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보험준법검사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부터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를 지냈다.
김동회 신임 부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뒤 금감원에서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3월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에 올랐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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