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엑스포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15일 LG에너지솔루션과 인도네시아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화상으로 열린 협약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아 대통령도 나와 국가 차원에서 각종 인센티브 제공을 약속했다.
인도네시아는 미래 가치가 높은 아세안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로 평가된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결정하는 소재인 니켈 매장량이 가장 많은 국가다. 전세계 매장량의 22% 가량이 인도네시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와 LG 입장에서는 핵심 소재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고, 인도네시아는 기술력을 가진 한국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윈윈'이라는 결과라는 평가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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