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날 은행연합회와 수분양자의 잔금대출 관련 ‘입주사업장 점검 태스크포스(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올 4분기 취급되는 전세대출을 총량관리 한도에서 제외하고 필요범위 내에서 대출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잔금대출 중단으로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면밀히 관리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TF를 통해 입주예정 단지의 잔금대출 수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수분양자의 입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단 이 과정에서 보다 많은 수분양자에게 잔금대출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대출이 취급되지 않게 여신 심사도 꼼꼼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TF는 올해 중 잔금대출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시로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문제 발생 시 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며 “금융권의 이와 같은 자체 노력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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