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NH농협캐피탈이 18일 농협금융지주의 ESG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금융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ESG채권은 지난 7월 농업인 대상 오토특화상품 및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목적으로 발행된 채권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발행된 ESG채권이다.
발행규모는 ▲1년 만기 채권 300억원 ▲1년 6개월 만기 채권 300억원 ▲2년 6개월 만기 채권 400억원으로 총 10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1년물 연 1.811%, ▲1년 6개월물 연 2.029%, ▲2년 6개월물 연 2.314%이다.
이번에 발행된 ESG채권은 사회가치 창출 사업을 위해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Social Bond)으로 '금융소외계층' 등 중·하위 신용자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인 오토특화상품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됐으며, 지역 농·축협 및 NH농협은행과 연계 영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저렴한 금리로 농업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박태선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ESG채권 발행을 통해 서민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NH농협금융지주의 ESG 추진방향에 따라 ESG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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