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은 지난 3월 LG CNS와의 차세대 IT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내년 초 오픈을 목표로 앱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앞서 도입한 RPA의 고도화 추진과 업무 매뉴얼의 디지털 영상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영업자산 확대와 실적 증대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 잠재적인 부실을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며,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통해 오퍼레이션 리스크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지난 4월 ESG추진팀을 신설하며 농협금융지주의 ESG 추진 방향에 맞춰 ESG 경영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태선 대표는 올해 초 열린 2021년 경영협약식에서 4대 역점 추진관제 중 하나로 시장 선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육성을 밝히는 등 연계된 ESG 경영전략 수립을 다짐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전기차 제조업체인 대창모터스, 전기차충전기 설치·운영 업체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전기차 및 관련 인프라 보급을 위한 금융지원을 추진하는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협력에 나서고 있다.
또한 NH농협캐피탈은 늘어난 MZ세대 구성원들의 적응과 미래 인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인사제도를 개편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내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박태선 대표는 “NH농협캐피탈의 창립부터 2021년까지를 치열한 캐피탈 시장에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한 시기였다”며, “2022년부터는 국내 5대 금융지주 계열회사로써의 위상에 맞는 선도사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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