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본허가를 통해 전통적인 금융정보 위주의 신용평가에서 벗어나 가맹점 매출정보를 활용한 고유의 신용평가 기준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번 개인사업자 CB업 본허가는 지난해 8월 개정된 신용정보법 시행 이후 금융회사가 개인사업자 CB업 허가를 받은 첫번째 사례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9년 4월 금융당국으로부터 1차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받아, 같은해 10월 개인사업자 CB 서비스인 '마이크레딧’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 7월 금융위로부터 개인사업자 CB업 예비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신한카드는 그동안 부족한 신용정보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중금리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본허가 획득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평가요소를 결합해 더욱 정교한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하는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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