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7.46%(1만8500원) 하락한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413억원, 175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28% 감소한 수준이다. 시장 기대치와 비교해서도 각각 23%, 25% 못 미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체결한 공급계약이 2분기 대비 4% 증가에 그친 것에서 이유를 찾았다.
그는 “고마진의 램시마SC 및 렉키로나의 부진과 저마진의 진단키트 계약이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면서도 “다만 여전히 4분기 렉키로나 유럽 승인과 리오프닝에 따른 램시마SC의 우호적 영업환경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정식 품목허가(MAA)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말 유럽의약품청의 렉키로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 절차가 시작된 지 7개월만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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