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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0월 22일까지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시’ 개최

기사입력 : 2021-09-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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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시' 전경.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시' 전경.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김경욱 사장)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2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한국화랑협회와 함께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국제아트페어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국제 아트페어로서 지난 20년간 국내외 유수의 화랑과 함께 국내외 작가들을 소개하며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27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We Connect Art&Future / KIAF and INCHEON AIRPORT’를 주제로 진행되며, 인천공항의 개항 20주년과 한국국제아트페어의 개막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개최하게 됐다.

20개의 화랑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용선 작가의 개사람2’ 전광영 작가의 ‘Aggregation16-MA021’ 첸 루오 빙 작가의 ‘1502’ 등 참여 화랑의 대표 작품 7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옆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도슨트가 작품에 대한 설명 및 관람 동선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국내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 특별전시를 포함해 앞으로 인천공항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국내 문화예술산업 발전 및 생태계 다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미술 경매의 총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38억 원을 기록하고 각종 아트페어가 역대 최고 판매액과 관람객 수를 경신하는 등 국내 미술시장은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미술시장 관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술시장의 대중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MZ세대가 미술시장의 주 구매층으로 대두하고 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화랑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아트페어 공동개최 정례화 신진 예술가 발굴 및 기성 작가의 신작 전시 한국 미술 시장의 세계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아트페어 특별 전시를 통해 공항을 찾으시는 많은 분들께 고품격 문화예술 감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 공항 구역 내 예술품 수장고 및 미술관 유치 등 세계와 교감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공항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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