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우리 인천 사회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공사가 전달한 기부금 15억원은 캠페인 참여기업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공사의 기부금은 인천광역시에서 운영 중인 지역화폐(인천e음)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공항생태계 및 지역위기 업종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시민들이 지원 대상 업종에서 지역화폐(인천e음)로 결제할 경우 기존 적립률(10%)에 추가로 적립(최대 10%)해주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 업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명시한 경영위기업종과 지역화폐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최종 확정된다.
공사는 이번 기부금이 경영 위기 업종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공항산업 피해 완화를 위해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상업시설 임대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등 대규모 지원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인천시 중구 거주 저소득층 57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 기부금 약 17억원을 지원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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