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 중인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가 25일부터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이원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9월 중에는 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 지역에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검사센터 1개소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1터미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점심시간 정오부터 오후 1시 제외)이며, 2터미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 역시 동일하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점심시간 정오부터 오후 1시 제외)까지 운영된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해 PCR검사 총 12만6000원, 항원검사 6만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 오전 7시~9시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한편, 공사는 KT 및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검사센터 예약·접수 및 음성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맞춤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1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국내 공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이어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항공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용량을 전체 출국여객의 최소 20% 이상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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