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준은 앞서 지난 17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6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참여 기관 1466곳 중 약 83%는 공모 희망가 밴드 상단인 6만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원준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3311억원이다. 올해 추정 순익에 유사기업 세 곳의 주가수익비율(PER) 평균 20.89배를 적용한 기업가치 평가액 약 4550억원에서 27.2% 가량 할인된 규모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502만4037주 가운데 38.9%인 195만4807주다. 여기에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44.3%에 달해 배정 결과에 따라 상장일 유통 물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에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성제 원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한 후 본 사업에 집중해 투자자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열처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원준의 공모주 청약에 일반 투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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