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온투협)가 설립됐다. 초대 협회장에는 임채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이 선임됐으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로 등록된 8퍼센트와 렌딧, 피플펀드 등 3개사가 협회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온투협 설립추진단은 11일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서 온투협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임채율 전 금감원 국장이 선임됐으며, 협회 회원이사에는 설립발기인으로 참여한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에잇퍼센트 대표이사와 김성준 렌딧 대표이사, 김대윤 피플펀드컴퍼니 대표이사 등 3개사의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임채율 협회장은 “협회는 앞으로 온라인투자연계 금융업권의 준법경영을 적극 유도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업권의 신뢰를 제고하겠다”며, “온라인투자 연계금융업의 발전을 위한 업계 자체의 혁신 노력과 함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율 초대 협회장은 지난 1990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지난 1999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외환총괄팀장과 은행총괄팀장, 신용정보실장, 외환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업체는 온투업 등록을 마친 8퍼센트와 렌딧, 피플펀드 등 3개사를 제외한 총 38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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