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투게더펀딩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록을 위해 금융결제원과의 정보 연동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7개 업체가 금융위원회에 온투업자로 정식 등록된 가운데 투게더펀딩도 시일 내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10월 P2P의 투자와 차입 등 거래정보를 집중하고 관리하는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투게더펀딩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에 온투업 등록을 신청한 뒤 약 두 달에 걸쳐 연동작업을 진행해 왔다.
금융결제원은 P2P 업체의 차입 정보와 투자 정보, 차입자 및 투자자에 관한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등의 위탁을 받아 차입한도와 투자한도 관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투게더펀딩은 지난 5월 금융결제원과 정보 연계를 위해 서버 연동 준비 작업에 착수해 IP 주소 연동 및 예치기관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해 왔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투게더펀딩이 현재 대출잔액 기준 선두업체인 만큼 금융결제원과 연동할 정보의 양이 많았다”며, “온투업 등록 신청 이후 금융결제원이 예정한 계획대로 정보 연동 절차가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투게더펀딩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에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금감원 실지점검과 금융보안원 취약점 점검, 금융결제원 정보 연동 작업 등 후속 작업을 진행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금융결제원과의 정보 연동은 온투업 등록 업체가 당연히 해야할 사항”이라며, “금융결제원과의 정보 연동 작업까지 마무리지은 만큼 곧 정식 온투업체로서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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