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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실적 1조원 돌파

기사입력 : 2021-07-08 10:18

(최종수정 2021-07-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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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 1년 만에 3000억 실적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로 고객 편의성 높일 예정”

DGB대구은행은 최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해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비대면 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실적이 1조원을 돌파했다./사진=DGB대구은행이미지 확대보기
DGB대구은행은 최근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해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비대면 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실적이 1조원을 돌파했다./사진=DGB대구은행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DGB대구은행은 비대면 채널 판매 신용대출의 신규 취급 실적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인 ▲IM직장인간편신용대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 ▲DGB쓰담쓰담간편대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해당 상품들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대구은행 대표 애플리케이션(앱)인 ‘IM뱅크’에서 대출 신청과 심사,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대구은행 계좌가 없어도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대출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하다. 대출이 승인되면 계좌를 개설해 공동 인증서로 서류를 자동 제출하면 된다. 대출금 입금까지는 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출시한 ‘토닥토닥 서민&중금리대출’ 활성화가 실적 달성에 큰 영향을 줬다. 출시 뒤 약 1년을 맞이한 현재까지 약 3000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새희망홀씨대출’과 ‘똑똑딴딴 중금리대출’을 묶은 상품이다. 건강보험료를 3개월 이상 납입 중인 직장인은 대구은행에서 정한 별도 요건만 충족하면 최대 4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IM뱅크 개편(리뉴얼),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 등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왔다”며 “비대면 채널 편의를 위해 대구은행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고한 결과가 고객의 지속적인 이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지난달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해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전용 앱인 ‘IM뱅크’ 이외에도 ▲토스 ▲카카오페이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와 ▲핀크 ▲페이북 ▲리브 메이트 등 고객이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제휴처를 더 확대해 서비스 이용률을 꾸준히 높여나갈 예정이다.

임성훈닫기임성훈기사 모아보기 대구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디지털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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