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의 결식 예방을 위해 진옥동 은행장이 1억원 규모 ‘신한 동행 밀박스(meal box)’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과 인천 지역 한 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 등 방학기간 동안 돌봄 공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250 가정에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격주로 총 4번 신한 동행 밀박스를 지원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방학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동행 프로젝트’로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구세군 산하 보육 시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 수강을 위한 1억원 규모 노트북과 학습 기자재를 지원한 데 이어 지난 5월 전국 학대 피해 아동 쉼터에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하며 첫 ‘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전략에 따라 그룹과 은행이 협업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지원과 취약계층의 끼니 문제를 해결하는 ‘동네나눔밥집’ 사업을 하고 있다. 동네나눔밥짐은 방학 기간 결식아동들에게 식사 쿠폰을 지원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