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1년 6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35만4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6월에 비해 14.4% 증가한 수치다. 직전월인 올해 5월과 비교하면 8.6%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6만8407대다. 전년 동월 대비 18.3%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반도체 수급난이 가장 심했던 올해 5월 보다는 10.2%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전년 동월 대비 38.9% 감소했다. 그랜저(9483대), 쏘나타(6127대), 아반떼(5973대) 등 주요 모델이 20~40%대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같은기간 SUV는 14.3% 감소했다. 팰리세이드(4964대), 싼타페(2780대), 코나(639대) 등이 부진했지만, 투싼(3338대)이 신차효과를 내며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V70(4138대) 합류 효과로 3.1%만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26.5% 증가한 28만6002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판매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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