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인 미래에셋 파이낸스 컴퍼니(MAFC)의 3000만달러(약 339억원) 규모 2년 만기 김치본드 발행 주관을 마무리 했다.
이번 딜의 단독 주관회사인 신한금융투자는 다수의 동남아시아 여전업 딜의 취급 트렉레코드를 기반으로 베트남 현지 법인과 함께 MAFC에 자금조달 방법을 제안했다.
코로나19 발생 영향으로 김치본드 발행이 연기됐으나, 발행사와 지속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이어 왔으며 시장 안정화 시점에 맞춰 김치본드 발행 재추진에 성공했다. 특히 발행 제안부터 맨데이트(조달에 대한 독점적 권한) 등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의 김치본드 발행을 주관하는 등 양 부문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IB 딜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여전업에서 여전사 최초 김치본드를 발행하며 명실상부한 동남아 IB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라며 “신한금융투자 베트남 현지법인은 향후 베트남 내에서 더 다양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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