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7일부터 태스크포스(TF) 구성해 ‘온투업등록심사전담반’을 운영한다. ‘온투업등록심사전담반’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추진단을 통해 금감원에 온투업 등록 신청한 업체는 총 39곳이다. 당초 10개 업체가 온투업 등록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더 많은 업체들이 추가되면서 기존 14곳에서 총 3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에 온투업 등록 업체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온투업 등록 신청한 8퍼센트와 피플펀드, 렌딧, 오션펀딩, 와이펀드, 윙크스톤파트너스 등 1차 등록 신청 업체 중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온투업 등록 신청은 온투협회 협회추진단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금감원 사전면담과 서류검토 등을 거쳐 금융위에 정식 신청하면 된다. 온투업 등록 심사는 검토기간 2개월과 보완 기간을 포함해 최소 3개월 소요되고 있으며, 이후 금감원 실지점검 등 심사를 통해 온투업 등록이 완료된다.
온투법 시행 전까지 온투업 정식 등록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는 미등록 온투업자가 되어 기존 대출 관리만 가능하며, 신규 대출 취급은 중단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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