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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 알려주는 현대카드 앱…'DIVE'로 고객 생활 깊숙이 침투

기사입력 : 2021-06-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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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콘텐츠로 인기몰이

사진=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현대카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드사들이 고객에게 혜택을 '떠먹여주는' 시대는 지났다. 기존 해당 카드 이용 고객에게만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사 앱 기본공식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나 넓은 놀이터를 제공하는 커뮤니티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DIVE'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소재로 한 폭넓은 문화 콘텐츠로 앱 사용자들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카드 DIVE'는 사용자에게 매일 새로운 플레이그라운드를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결정권을 넘겨준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7월 대중에게 첫 선보인 이후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100만을 기록하면서 차세대 문화 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DIVE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다양하다. 디자인·아트와 여행, 쿠킹·고메, 건축·인테리어, 스타일, 테크 등 7개의 주제와 그 안에 50여 가지가 넘는 세부 콘텐츠가 존재한다.

또한 사용자들끼리 취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SNS기능을 더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DIVE 콘텐츠 전담 부서를 배치하며, 다양한 브랜드 및 작가와 협업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DIVE는 지난 2019년 '스마트앱어워드'에서 브랜드 이노베이션 대상을, 지난해에는 콘텐츠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며 인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대카드는 유튜브에서도 DIVE 채널을 운영하면서 단순히 앱 내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

뮤지션이 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콘서트인 ‘팬 메이드 라이브(Fan-made Live)’와 음악, 디자인, 영화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의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인 ‘오버 더 레코드(OVER THE RECORD)’ 등 온택트(Ontact) 문화 활동도 병행하면서 앱 콘텐츠와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DIVE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로 소통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별 맞춤형 서비스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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