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6일 ‘금감원 홈페이지 개선을 위한 정보화 사업’ 입찰 공고를 냈다. 금감원은 현재 20개의 업무별 홈페이지와 메인 홈페이지 등 총 21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14개 사이트에 대해서는 모바일 전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소비자보호처와 회계포털, 보이스피싱지킴이, 금융교육센터, 금융감독법규정보, 금융관행개혁, 증권불공정거래신고센터, 보험사기방지신고센터 등 8개 업무별 홈페이지를 금감원 메인 홈페이지에 통합 추진한다.
이어 파인(금융소비자 정보포털)과 서민금융1332, e-금융민원센터, 금융상품 한눈에, 통합연금포털, 금융통계정보 등 남은 홈페이지에 대한 세부 통합방안도 마련해 내년에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홈페이지를 개편해 금소법 시행에 맞춰 금융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육 콘텐츠를 금감원에서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처 홈페이지도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금감원은 금감원 홈페이지 이용자가 SNS를 통해 홈페이지 콘텐츠를 지인 등에게 공유·전달할 수 있도록 SNS 공유기능을 신설하고, 콘텐츠의 생산·유통·관리업무 표준화를 위해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도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8개 업무별 홈페이지를 금감원 메인 홈페이지에 통합 추진하는 1단계 구축 사업을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 돌입해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 간 정보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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