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판매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금액이 약 1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 증가했다. 결제 건수 역시 약 130만건에 달해 11배 이상 늘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가장 많이 사용된 지역은 서울시와 대구광역시, 경기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전통시장은 자양전통시장과 조양시장, 석관황금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사당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주변 상점가에서 결제 가능한 제로페이 연계 상품권으로, 상시 10% 구매 할인율을 제공한다. 지역 제한 없이 전국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어 각 지역 특산품과 선물세트, 신선 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최근 코로나19로 증가한 비대면 결제를 위해 온라인 결제도 지원한다. 이지웰 온누리전통시장몰과 e경남몰, 온누리굿데이, 가치삽시다, 놀장(놀러와요 시장) 등에서 각 지역의 대표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서초 강남터미널지하상가와 부산 골드테마거리, 대구 패션주얼리특구상점가 등 지역별 특별 상점가에서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10% 할인 결제가 가능하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작년 동기간 대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 금액과 결제 건수가 크게 늘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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