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스마일카드 혜택 강화 이베이코리아 전용(PLCC) 신규 카드 출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의 연계 혜택을 강화한 새로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기존 스마일카드와 같이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없이 혜택을 제공하면서 멤버십 등 연계 혜택을 강화했다.

현대카드가 3일 ‘스마일카드 Edition2’와 ‘스마일카드 the Club’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운영한 PLCC로, 110만매를 발급해 호실적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스마일카드 Edition2는 G마켓·옥션·G9·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2%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스마일배송 상품 결제 시 스마일캐시 2%가 적립되며,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1%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2%, 일반 가맹점에서는 1%를 스마일캐시로 제공한다.

스마일카드 the Club은 G마켓·옥션·G9·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2%를, 스마일배송 상품 결제 시 4%의 특별 적립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과 일반 가맹점에서도 각각 사용 금액의 2%와 1%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국내외겸용 카드 고객은 연 2회 국내 공항 라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웃음을 모티브로 한 6종의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된 스마일카드를 선보였다. 연회비는 스마일카드 Edition2가 1만원, 스마일카드 the Club이 5만원으로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VISA Platinum) 가격이 동일하다.

아울러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최대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일카드 Edition2와 스마일카드 the Club 고객에게는 G마켓과 옥션에서 각 1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일카드 the Club으로 넷플릭스 자동 결제 시 스마일캐시 최대 5만원을 지급한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베이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최대 6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