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카드 플레이트만으로 카드상품이 어떤 혜택을 담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이 강조한 사항은 ‘발상의 전환’이었다. 같은 카드상품이어도 등급마다 상이한 디자인을 적용했지만 디자인을 한정하는 것이 아닌 ‘발상의 전환’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해 다양한 선택지 중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면서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다면 카드상품별 개성을 담아 디자인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카드 재질도 단순 플라스틱이나 메탈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질감을 표현하며 새로운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 출시된 ‘현대카드 Z’는 7가지 디자인 옵션이 제공된다. 힙스터 문화의 감성을 적극 활용됐으며, 패밀리·출퇴근·방구석 등 각 상품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트 있는 문구로 표현한 디자인 1종과 공용 디자인 6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제휴사의 혜택을 담은 PLCC 카드 디자인은 카드 제휴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스타벅스 현대카드’에는 스타벅스 로고를 담거나 스타벅스 슬리브, 별 모양 등을 플레이트에 새겼다. 슬리브 디자인의 경우 실제 슬리브처럼 느낄 수 있는 질감을 표현했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배민현대카드’에는 고등어·떡볶이·김·계란 프라이 등을 담아 음식을 표현했으며, ‘쏘카카드’는 디지털 지도와 도로 표지판, 자동차 게임 등의 디자인으로 쏘카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와 지난 26일 출시한 ‘현대모빌리티카드’의 디자인은 현대자동차의 최신 트렌드와 전통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 총 6종을, ‘현대EV카드’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픽셀에서 모티브를 딴 디자인 4종으로 구성됐다.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해 미니멀리즘을 벗어나면서 출시한 ‘현대카드 디지털러버’가 지난해 ‘IDEA 디자인어워드’에 이어 올해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카드는 카드 디자인을 비롯해 금융 앱과 사원증까지 디자인 부문 수상을 이어나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카드상품의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전략과 고객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현대카드의 디자인 전략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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