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GM은 지난 4월 내수·수출 판매가 전년동월 보다 25.4% 감소한 2만1455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기간 내수 판매는 18.4% 줄어든 5470대를 기록했다.
스파크 1678대(-21.3%), 트랙스 342대(-47%),말리부 252대(-59.6%) 등 국산차 3종이 노후화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 트레일블레이저는 15% 증가한 2020대를 기록하며 분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규모 할인에 들어간 트래버스도 41.4% 증가한 372대로 힘을 보탰다.
지난 1분기말 생산이 끝난 경상용차 다마스는 404대가 팔리며 막판 재고 소진에 들어갔다. 라보는 단 4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되는 등 대부분 물량을 소진한 모습이다.
지난달 한국GM의 수출은 27.5% 감소한 1만5985대를 기록했다. 수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등 SUV 실적이 22% 감소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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