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압류 재산을 비롯한 공공자산 입찰정보를 공개하는 온비드 누리집 화면. /사진=온비드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319억원 규모의 압류 재산을 공매한다.
캠코는 오는 5월 3일부터 이틀간 온비드(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의 공매 정보를 통합한 포털) 누리집을 통해 1319억원 규모의 959건 물건을 공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려고 캠코에 공매 의뢰한 공매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도 197건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 가져 볼 만하다. 아파트나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168건이 있다.
매수자는 공매 입찰 시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임차인에 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신규 공매 대상 물건과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국민의 자유로운 공매 정보 활용과 공공자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압류 재산 등 공공자산 입찰 정보를 온비드 누리집과 스마트 온비드 애플리케이션으로 공개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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