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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1분기 실적] DGB캐피탈, 기업·소매금융 성장에 순이익 71.1% 증가

기사입력 : 2021-04-29 17:37

(최종수정 2021-07-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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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금융 자산 55.4% 증가…연체율도 대폭 낮춰

▲사진: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사진: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DGB캐피탈이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모두 성장세를 이어나가면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모두 개선했다.

DGB캐피탈은 29일 2021년 1분기 순이익으로 1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1.1%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영업자산은 3조 58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75억원 늘었다.

DGB캐피탈은 지난 1분기 총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은 305억원으로 24%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34억원으로 88.9% 증가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DGB캐피탈의 지난 1분기 ROA는 1.46%로 전년동기 대비 50bp 상승했으며, ROE는 12.04%로 375bp 개선됐다.

또한 DGB캐피탈의 총자산은 3조 75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65억원 증가했다. 총대출은 지난 1분기 기준 3조 4143억원으로 4965억원 증가했다.

특히 DGB캐피탈은 영업자산 중 기업금융이 1조 21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2% 증가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으며, 자동차금융이 1조 87억원을 기록해 후순위로 밀렸다. 소매금융은 76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4%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3월말 기준 연체율은 1.38%로 전년말 대비 62bp 개선하면서 지난 2019년 2분기부터 꾸준히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20%로 29bp 개선됐다.

리스 연체율은 0.98%로 전년동기 대비 0.87%p 하락했으며, 기업일반대출의 연체율도 0.86%로 0.69%p 하락했다. 이와 다르게 일반할부의 연체율은 2.55%로 0.85%p 상승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2021년 1분기 수익이 증가한 요인에는 자문수수료와 배당수익, 펀드매각수익 등 비이자수익이 상승한 반면,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판관비 등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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