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어급 공모주가 될 가능성이 커서 투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로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인수단인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총 5곳 증권사에서 청약을 할 수 있다.
증권사 별 일반 청약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248만2758주(46.4%)로 가장 많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171만8840주(32.1%), SK증권 76만3928주(14.3%),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 각 19만982주(3.6%) 순이다. SKIET 공모가는 10만5000원이다.
올해부터 공모주 일반 청약에 균등배분 방식이 도입된 가운데 최소 청약 물량인 10주를 청약해도 1주를 확보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 계좌를 트고 중복청약에 나서는 투자자가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적용될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를 앞두고 증권 지점으로 투자자들의 계좌 개설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SKIET가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역대 최대 증거금(63조6198억원)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모인다. SKIET는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인 1883대 1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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