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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지분 인수 결의

기사입력 : 2021-04-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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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30% 인수 이사회 결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 예정"
KTB금융그룹, 소매금융업 시장 진출 "시너지 기대"

사진제공= KTB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KTB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TB투자증권은 14일 이사회를 통해 유진에스비홀딩스 30.0% 지분 인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5일자로 계약을 체결한다.

KTB투자증권은 유진제사호헤라클레스PEF가 보유한 유진에스비홀딩스 RCPS(상환전환우선주) 1293만주를 인수하기로 했다. 유진에스비홀딩스는 유진저축은행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금액은 732억원이나 최종 매매대금은 실사 결과 및 매매대금 협의과정에서 차후 정산되는 금액을 반영해 확정하기로 했다.

인수 절차에 따라 실사를 진행한 후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을 세웠다.

1972년 설립한 유진저축은행은 2020년 말 기준 총 자산규모 2조9842억원의 업계 7위권 대형 저축은행이다. 강남 본점을 비롯해 목동, 송파, 분당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당기순이익은 519억원으로 업계 5위권이며, BIS 비율은 16.3%로 적정기준을 크게 웃돈다.

KTB금융그룹이 유진저축은행을 품에 안으면 소매금융부문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된다.

KTB투자증권 측은 "증권·자산운용·네트워크(VC)·PE·신용정보 등 기존 편제에 저축은행을 더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수 있어서 그룹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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