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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지난해 순익 3831억 기록…올해 7대 포용금융 확대 운영

기사입력 : 2021-02-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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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어부바’ 슬로건 아래 7대 포용금융 확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6일 제48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26일 제48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신협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3831억원을 기록하며 1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해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경제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신협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경기가 크게 위축 된 상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8.3% 성장한 총자산 110조 9000억원을 달성했다.

총 여신 규모는 78조 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고,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0억원 증가한 3831억원을 시현했다. 신협중앙회는 30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0년과 2019년 신협 총자산, 총여신, 당기순이익 현황. /자료=신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과 2019년 신협 총자산, 총여신, 당기순이익 현황. /자료=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난해 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신협은 자산 111조원, 여신 총량 79조원을 기록하며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당기순이익 3831억원과 19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은 전국 1만 8000여 신협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다”고 기념사를 남겼다.

김윤식 회장은 경영 목표로 ‘사회적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제시했다.

김윤식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합 여신 경쟁력을 강화하고, 조합간 상생발전을 위한 농촌·소형조합을 지원하며, 비대면 매체 활성화로 언택트시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통한 신협 정체성 강화 등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신협은 올해도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는 김윤식 회장이 지난 2018년 취임한 이래 고령화·저출산·고용위기·금융소외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시작한 프로젝트로, 지난 3년간 서민경제를 지탱하는 밑거름으로 성장했다.

이와 같은 노력이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전세계 금융사 최초로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축복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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