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데이터 포털’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임직원 누구나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CFO부문 업무혁신담당, CSO부문 DX전략담당, CTO부문 서비스플랫폼담당 등 3개 조직이 힘을 모았다.
회사는 데이터 포털을 운영해 여러 곳에 산재돼 있는 데이터를 한 곳에 모을 수 있다. 데이터의 △유형(제품 데이터, 시스템 데이터 등), △형태(정형, 비정형 등), △활용영역(연구, 기획, 품질, 서비스 등) 등 여러 속성을 입력한 뒤 실제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언제든지 셀프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용해 해당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LG전자 측은 “임직원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유관부서에 공유할 수 있다. 직원이 동일한 분석 작업을 하지 않고 공유된 결과를 여러 사람이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해 숨은 가치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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