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펫팸족(반려동물과 가족의 합성어)의 의류 관리를 위해 펫케어 기능을 처음 적용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 ‘20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가구는 591만가구로 전체 가구의 약 25%에 이른다.
LG 트롬 세탁기 스팀 펫(모델명: F24EDE)의 펫케어 세탁코스는 △애벌세탁,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온수헹굼을 포함한 4중 안심헹굼 등이다. LG전자는 이 코스들은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묻은 진흙, 잔디 등 생활얼룩을 제거, 반려동물의 냄새 제거에도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옷에 붙는 반려동물의 털 제거 성능도 강화됐다. 펫케어 건조코스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을 이용해 의류에 있는 개와 고양이의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도 탁월하다.
이번 신제품들은 디자인도 달라졌다. 세탁 코스와 건조 코스를 다이얼을 돌려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심플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신제품의 용량은 세탁기가 24kg, 건조기가 17kg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각각 185만원, 194만원이다. LG전자는 4일 트롬 세탁기 스팀 펫을 먼저 출시하고 이달 중에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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