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총 총 공모주식수의 70%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128만4500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1507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로레알, 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NAI(별도 조치 불필요) 승인을 받았다. 완제품 업체들이 FDA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업체의 제품을 원천 배제하고 있어 FDA 인증 여부는 원료 업체 경쟁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평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8일과 19일 전체 공모 물량의 20.0%인 36만7000주에 대해 진행된다. 이달 27일 상장 예정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구주 매출 포함 약 211억원이다.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신축 공장에 대한 건축 및 설비 투자에 대부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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