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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수요예측 경쟁률 1425.3대 1…코스닥 공모 역대 3위

기사입력 : 2021-01-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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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희망밴드 초과한 1만9000원 확정...1481곳 기관 몰려
12~13일 일반 공모청약 진행...2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

▲자료=엔비티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엔비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을 실시한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선도기업 엔비티의 경쟁률이 코스닥 공모 역대 3위인 1425.3대 1을 기록했다. 역대 1위는 카카오게임즈(1478.53대 1)이다.

엔비티는 지난 6~7일 양일동안 총 공모주식수 83만2000주의 70%인 58만40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결과, 총 1481곳의 기관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엔비티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158억원에 달한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엔비티의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기존 영위하고 있는 B2C 포인트 플랫폼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 주고 있다”라며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B2B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애디슨 오퍼월’에 대한 기대감이 수요예측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기관투자자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덕분에 공모 희망가 상단을 넘는 공모가로 확정할 수 있었다”라며 “곧바로 이어지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엔비티의 일반 공모청약은 오는 12~13일 전체 공모주식수 중 20%인 16만64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상장예정일은 이달 21일이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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