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연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제1회 KBI 슬.금.생(슬기로운금융생활)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본선 단계를 진행되고 있다.
참여대상은 전·현직 금융기관 재직자로,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형식은 영상물이며, 1인 방송과 강의, 인터뷰, PPT, 그래픽, 단편영화 등이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예선전에서는 112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투표점수를 반영해 부문별 10개팀을 선정해 총 30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DT챌린지 부문에서 본선에 진출한 팀 중 산업은행의 ‘디지털 DNA팀’은 오프라인 지도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 검색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금융기관 내에서 위치기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심사위원 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다.
슬기로운 금융생활 부문에서는 하나은행의 김수민 씨가 ‘슬기로운 은행생활’이라는 제목으로, 1인 유튜버 방식으로 지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고객과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1인이 다양한 고객의 역할까지 연출해하면서 재미있게 표현하고, 우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부캐 FLEX 부문에서는 수협의 회원조합 김창휘 씨가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는 제목으로, 암과의 투병생활과 극복하는 과정을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했다. 예선기간 초기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감을 샀으며, 기획력과 전달력이 우수해 부캐 Flex 부문에서 2등을 차지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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