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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더 뉴 SM6 계약자 43%가 재구매 고객"

기사입력 : 2020-12-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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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XM3 등 주요 모델 중 가장 높아
수도권과 대도시 가솔린 Tce 260, 그 외 지역 LPe 선호

르노삼성자동차의 '더 뉴 SM6'의 구매 고객 중 43%가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삼성자동차의 '더 뉴 SM6'의 구매 고객 중 43%가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새로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SM6의 계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재구매 고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출시한 더 뉴 SM6의 구입고객 중 43%가 르노삼성자동차 재구매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 QM6와 XM3 등 르노삼성자동차의 다른 주요모델들과 비교해도 재구매 고객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 뉴 SM6 구매 고객의 약 55%는 40~50대로 나타났다. 타사의 중형세단 경쟁 모델과 비교해 더 뉴 SM6 주요 구매층의 연령대는 중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뉴 SM6의 엔진별 판매 비율에서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과 각 대도시에서는 TCe260 트림이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이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두 모델 모두 경제성이 좋지만,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에서는 LPe 판매 비중이 높았다.

수도권 및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울산)에서는 TCe 260 판매비율이 평균 45%로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과 인천에서는 TCe 260이 60%대를 차지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LPe 모델의 판매 비율이 평균 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전남, 충남과 세종시, 제주에서는 LPe 비율이 55~75%로 우위를 차지했다.

고성능 모델인 TCe 300의 판매 비율(평균 15.5%)은 지역과 상관없이 비슷해, 개인 취향에 따른 선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TCe 260 트림은 출시 초기 가장 높은 계약 비중을 보인 모델로, 전체 계약 고객의 52.4%를 차지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1.3리터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TCe 260은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동급최고수준의 복합연비(13.6 km/L)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높은 경제성을 자랑하는 더 뉴 SM6 LPe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오토 스탑&스타트’를 국내 LPG자동차 중 유일하게 적용해 LPG 모델 고유의 경제성에 프리미엄까지 더했다.

특히 더 뉴 SM6는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신차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리어 서스펜션에 대용량 하이드로 부시와 MVS(모듈러 밸브 시스템)을 적용해 노면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했다.

ADAS성능도 자율주행 1단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주행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는 첨단 라이팅 시스템 ‘LED 매트릭스 비전’ 헤드램프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기존에 르노삼성자동차 고객들의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더 뉴 SM6가 이를 다시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 더 뉴 SM6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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