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출시 효과로 지난 3~6월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성공했다가, 7월부터 6000~7000대 수준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두번째 부분변경 모델 '뉴 QM6'를 출시하며 대응했다. QM6는 지난달 3647대 판매고를 올리며 여전히 르노삼성 내 최다판매 차종에 이름 올렸다. 다만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5.4% 감소했다.
같은달 XM3는 2034대가 팔렸다. XM3는 6월까지 5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지만, 개별소비세 인하폭이 축소된 7월부터 판매량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당분간 르노삼성이 출시예정인 신차가 없어 수출이 실적 부진탈출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량은 88.7% 감소한 867대에 그쳤다. 3월부터 책심 수출 차량이던 닛산 로그 위탁계약 생산 종료로 물량 공백이 계속 되고 있다.
관건은 르노삼성이 확보한 XM3 수출 물량이다. 업계에 따르면 XM3 유럽향 수출량은 닛산 로그의 절반 수준인 5만대로 알려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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