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은행이 신용카드업에 진출 시 적용하는 대주주 자기자본 규제 등을 완화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스뱅크가 신용카드업 겸영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뱅크가 신용카드업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용카드업까지 진출에 성공하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은행·증권·보험에 이어 신용카드업까지 금융사업 영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증권과 토스페이먼츠, 토스 인슈어런스 등을 두고 있으며, 내년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있어 금융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내년 초 본인가 신청을 앞두고 주요 직군 경력 개발자를 본격적으로 채용에 나섰다. 토스는 내년 1월 본인가 신청서 제출과 금융당국의 심사 후 내년 3월에 본인가가 결정되면 내년 7월부터 토스뱅크 영업을 본격 개시할 수 있게 된다.
토스뱅크의 주주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하나은행, SC제일은행, 한화투자증권, 웰컴저축은행 등 11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금융 소외 계층에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저신용·소상공인 고객을 중심으로 포용과 혁신의 은행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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