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중 16개 기업이 고배당으로 분류돼 배당 수익률이 5~6%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 10일 종가 기준 16곳 상장사 올해 배당수익률 컨센서스가 5%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배당수익률은 주식 한 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것이다. 배당금이 증가하거나, 또는 분모인 주가가 떨어져도 오르는 구조다.
예상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장사는 현대중공업지주(6.47%)로 나타났다. 여기에 전통 고배당주인 하나금융지주(5.91%), JB금융지주(5.76%), BNK금융지주(5.74%), 기업은행(5.65%) 등이 상위 종목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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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올해 사업연도 배당금을 받으려면 오는 12월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배당금은 다음해인 내년 1분기 회사 별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말(배당락 전)까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며 "특히 올해 고배당 팩터의 성과는 평년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져있는 상황으로 배당락일 전까지 고배당주의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12월 만기 이후~둘째·셋째주에 배당주를 사는 게 가장 안정적"이라며 "배당주를 너무 일찍 사면 시장위험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변동성이 커지고, 배당락이 임박해 사면 총수익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정기배당 외 특별배당 실시 규모도 주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10월에 향후 3년(2018~2020년)동안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분기마다 주당 354원을 배당했다. 증권가에서는 주당 1000원 안팎의 특별배당을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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