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2일 11개 기관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조달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10조달러에 달하는 해외조달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MDB 등 국제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개도국에 우리나라가 지원하는 EDCF 유상원조 사업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타당성조사와 컨설팅, 본구매 참여방법, 유의점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KOICA는 KOICA 구매조달절차와 국제 무상원조 조달시장 진출전략을 안내했으며, 정수민 조달청 사무관은 강연에서 조달청의 G-PAss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제도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 강좌’는 이번이 13회차로, 지난 2012년 ‘국제조달시장 진출지원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에는 △수출입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 공사(KIND)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건설협회(ICAK) △한국엔지니어링협회(KENCA) △한국항만협회(KPHA)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KMDICA)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KICA) 등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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