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이 오는 2023년까지 당기순이익 2400억원을 달성해 지방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73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2023년 순이익 목표는 작년 순이익보다 38.5% 많은 수준이다.
송 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수익성·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 추진에 전 임직원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금융소비자보호에 초점을 맞춘 고객중심경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금융의 디지털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을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역민을 포용하는 금융지원을 비롯한 지역밀착경영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오는 27일 서울에서 수도권지역 영업본부를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치러질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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