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회장은 투명한 지배구조와 경영승계 체계를 구축했으며, 시장기반 확대 노력과 영업 현지화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 경제·환경·사회 활동 성과 모니터링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경제·환경·사회 활동의 영향 및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통해 그룹 지속가능경영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금융과 윤리기업문화, 사회공헌, 환경경영 등 4개 부문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세부 전략 수립 및 실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DGB금융은 그룹 5대 전략방향으로 미래전략경영과 고객만족경영, 조직역량 강화, 리스크 관리, 공유가치 창출 등을 내세웠다. 전략방향에 10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통합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활동 등을 통해 위험 및 변화관리와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있으며, 협력사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DGB금융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환경적 영향을 고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경영활동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후변화대응 총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마련해 온실가스 배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제2본점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지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태블릿브랜치(ODS)와 창구전자문서(PPR)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편의성을 향상시키고, 환경영향을 줄여나가고 있다.
◇ 지역사회 지원 금융상품 확대
DGB금융은 지역사회와 단단하게 구축된 상호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경영을 추구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또한 공익형 금융상품과 서민금융상품, 녹색금융상품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사회책임 투자활동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상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DGB금융은 지난 16일 10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을 수상하면서 KRCA 분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DGB금융은 재무적 성과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친환경금융, 지역사회공헌 등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면서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로 꼽혔다.
특히 DGB금융은 친환경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우대하는 등 지역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환경 영향을 고려한 금융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책임투자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저금리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DGB Tech Biz론의 경우 기술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리우대 및 대출한도 완화를 통한 기업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DGB금융은 기술 금융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품의 검증 및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DGB대구은행은 환경 특화 점포인 ‘DGB사이버그린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DGB사이버그린지점에서는 친환경 상품인 녹색예적금과 그린건강적금, DGB그린론, DGB그린카드 등 예금·대출상품을 취급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친환경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그린카드와 친환경 활동에 따라 우대 이자율을 제공하는 친환경 녹색 예·적금 등을 통해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 환경 보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DGB대구은행은 DGB기업경영컨설팅센터를 구축해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최적의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생펀드도 조성해 저금리 자금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경상북도와 3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했으며, 한국가스공사와 200억원을, 포스코·화신과는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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